최종편집일시 : 2017년 08월 30일
◆21일(목)=<제철밥도둑>에서 해물찜과 케일쌈밥을 소개한다. 오징어·대합·미더덕 등 제철 해산물을 푸짐하게 넣고 끓인 해물찜이 입맛을 돋운다.
양배추의 일종인 케일은 동맥경화증을 예방하고 혈압을 조절하는 데 도움을 준다. 케일은 향이 은은하고 단맛이 나서 쌈밥으로 만들어 먹기에 좋다.
뜨거운 물에 데친 케일에 밥·쌈장·고추참치를 올리면 건강한 식사가 완성된다.
◆22일(금)=<섬섬옥수>에서는 전남 신안의 주산물 대파가 조명된다. 대파는 칼슘·인·비타민A와 C 등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피로를 해소하고 감기를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대파의 좋은 성분은 ‘총백(蔥白)’이라고 불리는 흰 줄기 부분과 뿌리에 몰려 있어 대파의 효능을 살리려면 이 부분을 약하게 익혀야 한다.
환절기 감기 때문에 고생이라면 대파를 우려낸 국물 요리를 먹어 기력을 회복하자.
■ 한국기행(EBS 오후9시30분)
◆21일(목)=이번 주 주제는 ‘진안고원’이다. 전북 진안고원은 소백산맥과 노령산맥 사이에 만들어진 해발고도 500m의 넓은 벌판으로 무주·장수·진안에 걸쳐 있다. 그중 장수군 계북면에 있는 양악(陽岳) 마을로 떠나본다.
무병장수 마을로 유명한 이곳에서 최고 장수 부부인 84세 할머니와 93세 할아버지의 일상이 소개된다. 티격태격 싸우다가도 어느새 화가 풀려 마주 앉아 밥을 먹는 노부부의 모습이 정겹다.
◆22일(금)=진안고원으로 귀향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는다.
진안읍 가막리 마을에서 농사를 짓기 시작한 이풍종씨, 백운면 폭포에서 무술을 수련하는 정경교씨, 카페 트럭을 이끌고 전국을 여행하다 진안 읍내에 카페를 차린 김현두씨의 사연이 전파를 탄다.
이시내 기자 cine@nongmi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