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일시 : 2017년 08월 30일
◆14일(목)=6000회를 맞아 특집방송을 내보낸다. 방송 시작 이후 지금까지 재미있었던 에피소드를 꼽아보는 ‘10대 코너’와 방송 출연자 근황을 소개하는 ‘그 코너 이후’ 등이 준비돼 있다.
KBS 측이 특집을 맞아 준비한 ‘토종씨앗축제’ 모습, 토종 특산물을 요리하는 현장도 중계된다. 축제는 14~16일까지 서울 여의도 KBS홀 앞에서 열린다. 축제에서는 쥐이빨옥수수 등 2000여점의 토종씨앗이 전시된다. 축제 참가자에게는 상추·아욱을 비롯한 토종씨앗을 나눠준다.
◆15일(금)=<섬섬옥수>는 전남 신안의 특산품 갑오징어를 찾아 떠난다. 쫄깃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인 갑오징어는 심혈관 계열 질환을 예방하는 데 좋다. 갑오징어에는 타우린 성분이 있어 혈압을 낮추고 혈중 콜레스테롤 함량을 줄여주며 뇌졸중을 예방해준다.
■ 한국기행(EBS 1TV 오후9시30분)
◆14일(목)=이번 주 주제는 ‘남녘에서 만난 봄’이다. 경남 남해 두모마을 주민들은 갯가에 나가 털게를 잡는 것으로 봄마중을 나간다. 몸통 전체에 복슬복슬 나 있는 털 때문에 이름 붙여진 털게는 3~4월이 제철이라서 쫀득한 속살이 통통하게 올라 있다. 전남 고흥 거금도에 있는 명천마을의 보물은 미역이다. 열두폭 치마처럼 잘 자란 미역을 수확한 뒤 맛본 미역쌈이 봄날 여정의 흥을 돋운다.
◆15일(금)=경남 통영 좌도의 명물 멍게가 소개된다. 빨갛고 탐스럽게 생긴 멍게는 지방질이 거의 없어 해삼, 해파리와 함께 3대 저칼로리 수산물로 꼽힌다. 멍게에는 노화를 방지하는 타우린, 숙취에 좋다고 알려진 신티올 성분이 있다.
이시내 기자 cine@nongmi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