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일시 : 2017년 08월 30일
일반적으로 가계부는 본인의 소비성향을 바로 파악할 수 있도록 손으로 직접 쓰는 게 좋다. 하지만 바쁜 일상 속에 매번 수기로 작성하기가 쉽지는 않을 터. 이럴 땐 가계부 앱을 사용하면 편리하다.
가계부 앱은 수십가지가 있는데, 특히 <똑똑가계부> <네이버 가계부> 등이 많이 쓰인다. <똑똑가계부>는 ‘지출 및 수입내역’ ‘예산관리’ ‘자료통계’ ‘자료차트’ 등의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수입이나 현금 지출은 직접 입력해야 하지만 신용카드나 체크카드 사용내역은 저절로 기록된다. 카드를 쓰면 받게 되는 사용내역 알림문자를 자동으로 인식하기 때문이다. 모든 지출내역은 결제수단·세부 분류별로 확인할 수 있으며, 예전에 지출했던 내용을 잊어버린 경우 검색기능을 통해 찾아볼 수 있다. 또 사용자의 소비성향을 다양한 그래프로 보여주는 ‘자료차트’ 등도 유용한 기능이다.
<네이버 가계부> 역시 신용카드·체크카드 사용명세를 자동으로 기록해준다. 뿐만 아니라 식비·주거/통신·건강/문화 등 분류도 알아서 척척 해준다. 이 앱의 강점은 피시(PC)와 연동된다는 것이다. PC를 이용하면 스마트폰보다 큰 화면으로 볼 수 있는데다 인쇄도 더욱 간편하다.
김재욱 기자 kjw89082@nongmi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