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일시 : 2017년 08월 30일
◆7일(목)=<발길따라 고향기행>은 경북 영천의 볼거리와 맛을 탐방한다. 영천시 임고면은 고려 충신 정몽주의 생가가 있는 고장이다. 정몽주의 생가와 높이 33ｍ의 불상이 있는 절 만불사를 차례로 여행하고, 상어고기를 토막 내 소금에 절인 영천의 별미 ‘돔배기’로 입맛을 채운다.
◆8일(금)=충남 보령 중앙시장에는 지역 예술인들이 참가하는 ‘왁자지껄 주말장터’가 열린다. 장터가 열리는 날에는 유명 드라마 주제곡이 시장에 울려 퍼지고, 리본공예·보부상 행진 등의 볼거리가 펼쳐진다. <북적북적 장터한바퀴>가 중앙시장을 찾아 활기찬 시장 분위기를 전한다.
■ 그린실버 고향이 좋다(MBC 11일 오전 11시)
◆새조개(충남 홍성)=새부리를 닮은 색다른 모양에 쫀득한 식감을 자랑하는 새조개의 계절이 돌아왔다. 12월부터 잡히기 시작해 1~2월에 제철을 맞는 새조개는 피로해소를 돕는 타우린 성분과 아연이 풍부하다. 샤부샤부·무침 등 다양한 새조개 요리를 홍성 남당항에서 맛본다.
◆고향탐방(전북 정읍)=따끈한 차 한잔이 간절한 계절, 전북 정읍의 ‘전설의 쌍화차 거리’를 찾아보자. 300ｍ에 이르는 골목길 양옆으로 15개의 전통찻집이 줄지어 자리 잡고 있다. 이곳의 쌍화차는 넉넉한 양의 한약재에 밤·대추·은행을 넣고 푹 고아 혈액순환과 면역력 향상을 돕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버섯부부 이야기(경북 성주)=유치원 교사와 전기기사로 일하던 부부가 버섯 재배로 인생 2막을 연 사연을 들어본다. 장 질환 예방에 효능이 있다고 알려진 노루궁뎅이버섯을 재배하는 부부의 사는 이야기와 버섯의 재배·보관·요리법을 낱낱이 파헤쳐 본다.
◆강원도, 날아오르다(강원 고성)=아름다운 마을 만들기 사업이 한창인 강원 고성군 토성면 아야진마을로 간다. 최근 이 마을 곳곳이 벽화로 장식되며 멋을 더해가고 있다.
김해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