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일시 : 2017년 08월 30일
◆19일(목)=<발길따라 고향기행>은 충남 보령을 여행한다. 조각공원과 허브찜질방·캠핑장이 한데 갖춰진 개화예술공원과 바닷물이 갈라지는 기적을 볼 수 있는 무창포해수욕장을 둘러본다. <토종종자를 찾아라>는 민간인통제구역 청정 자연에서 자라는 경기 파주의 특산물 장단콩을 소개한다.
◆20일(금)=김장특집으로 서울 관악구 우림시장에서 진행한다. <북적북적 장터 한바퀴>와 <김종하가 간다>는 우림시장을 둘러보며 배추와 고춧가루·젓갈 등 김장 재료를 저렴하게 구매하는 노하우를 상인들에게 듣는다. 요리연구가 박서란씨가 출연해 김장을 맛있게 담그는 방법도 전한다.
■ 그린실버 고향이 좋다(MBC 23일 오전 11시)
◆방어(강원 고성)=길이 1ｍ에 최대 10㎏의 무게를 자랑하는 생선 방어가 제철을 맞았다. 올해는 어획량이 예년에 비해 3배 가까이 늘어나면서 더 쉽게 방어를 맛볼 수 있게 됐다. 강원 고성을 찾아 직접 방어를 잡아보고, 자르르 흐르는 기름기와 쫄깃한 식감이 매력인 방어회도 맛본다.
◆유자(전남 완도)=이맘때 전남 완도의 들판 곳곳은 황금빛 물결로 장관을 이룬다. 온 동네를 노랗게 물들인 주인공은 새콤달콤한 맛이 매력적인 과일 유자. 비타민C가 레몬보다 3배 이상 많은 유자는 감기에 효과가 좋아 겨울철 건강지킴이로 통한다. <동의보감>에는 ‘술독을 풀어주고 술 마신 사람의 입 냄새까지 없애준다’고 기록돼 있을 정도로 유자는 해독 효과도 뛰어나다.
◆가시오갈피(경기 평택)=뾰족한 가시 속에 진귀한 약효를 품고 있는 나무 가시오갈피. 인삼에 많은 성분인 사포닌이 풍부한 가시오갈피는 ‘인삼나무’라는 별칭으로 불리기도 한다. 잎이 지는 늦가을에 약효가 가장 좋다는 가시오갈피를 찾아 경기 평택으로 떠나보자.
김해대 기자 hdae@nongmi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