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일시 : 2017년 08월 30일
스마트폰 속도를 향상시키려면 우선 충분한 저장공간을 확보해야 한다. 특히 사진첩을 정리하는 것이 유용하다. 사진은 한개의 용량이 보통 2MB(메가바이트)를 넘으므로 지우거나 PC 등에 옮겨놓으면 많은 저장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은 앱들은 제거하는 게 바람직하다. 이 앱들은 따로 실행버튼을 누르지 않았어도 시스템 내부에서 쉼 없이 동작 중일 가능성이 있다. 스마트폰에 많은 앱이 작동하고 있을수록 속도가 느려지는 것은 당연하다.
그런데 저장공간을 확보하거나 불필요한 앱을 제거하는 방법을 모르겠다면? <클린마스터> 등의 속도향상 앱을 사용하면 편리하다. <클린마스터> 실행 후 ‘파일정리’를 택하면 현재 저장할 공간이 얼마나 있는지 확인하고 쓸모없는 파일이나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은 앱들을 정리해 준다. 파일정리 화면의 오른쪽 위에는 ‘고급정리’라는 항목이 있는데, 초보자라면 건드리지 않는 게 좋다. 기본정리만으로도 충분하기 때문이다.
‘기기 최적화’ 메뉴도 실행해볼 만하다. 이 메뉴에서는 현재 실행 중인 프로그램을 보여주고 불필요한 것은 작동을 멈추게끔 도와준다.
김재욱 기자 kjw89082@nongmi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