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일시 : 2017년 08월 30일
＜NEW 대한민국 기차여행의 모든 것＞ ＜대한민국 버스여행＞의 저자인 박준규씨는 기차와 버스를 타고 어딘가로 가는 데는 이골이 났다. 박씨는 “가장 시간이 잘 가는 방법은 결국 잠을 자는 것”이라고 말한다. 정장 같은 불편한 옷은 따로 가방에 넣어 들고 가고, 이동 중에는 편안한 옷을 입는 게 좋다. 밤에는 기온이 떨어져 추울 수 있으므로 얇은 재킷을 챙겨 간다. 또 목베개·귀마개·수면안대·담요 등을 활용하면 그나마 편히 쉴 수 있다.
금강산도 식후경. 먹는 즐거움으로 귀경길의 피로를 달래보자.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2014년 휴게소에서 가장 인기 있었던 음식은 경기 덕평휴게소의 ‘덕평소고기국밥’이었다. 1년간 무려 36만9130그릇이 팔렸다. 경기 안성(부산 방향)휴게소 ‘안성국밥’이 24만2000여그릇으로 2위를 차지했고, 이어 덕평휴게소의 ‘적셔먹는돈가스’가 8만1000여개로 3위를 기록했다. 휴게소를 방문한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은 간식은 호두과자였고, 음료는 아메리카노(원두커피)가 가장 많이 팔렸다.
귀성길을 독서의 시간으로 활용해보자. 적당한 책이 없다면 구글 앱스토어 검색에서 ‘농민신문’을 검색해 ‘농민뉴스 스탠드’를 다운받아 보는 건 어떨까. <농민신문>뿐만 아니라 자매지인 <전원생활> <어린이동산> <디지털농업> <월간축산>의 최신호와 과월호를 모두 무료로 볼 수 있다.
강건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