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신문

　처음 캠핑을 하면서 양념을 챙겨 반찬을 만들고 모든 음식을 직접 조리하기란 쉽지 않다. 이럴 때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즉석식품. 식품업체 ㈜오뚜기의 도움을 받아 캠핑 열풍에 맞춰 편리함은 기본이고 맛과 영양까지 높인 다양한 즉석제품을 소개한다.



　야외에서 캠핑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음식은 역시 바비큐(구이). 바비큐 요리는 그냥 먹어도 담백하지만 양념을 발라 먹으면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바베큐소스>와 <바베큐소스 매운맛>을 활용하면 맛을 한층 돋울 수 있다. <바베큐소스>는 향긋한 허브와 붉은 포도주가 풍미를 살려줘 삼겹살·스테이크를 찍어 먹으면 좋다. 매콤한 맛을 지닌 매운맛 소스는 쇠고기·돼지고기 등 다양한 구이요리에 쌈장 대신 쓸 수 있어 유용하다.

　야외에선 먹고 남은 음식물 쓰레기 처리도 큰 고민이다. 이럴 땐 1인분 소용량 파우치 식품이 알뜰한 조리를 돕는다. 1인분 단위로 개별 포장돼 따로 계량할 필요가 없어 더욱 편리하다. <비빔장>은 고추장이 주재료로 비빔밥·국수는 물론 칼칼한 맛을 원하는 모든 요리에 활용이 가능하다. 또 <국수장국>은 국물 요리에 맛을 더할 때 요긴하게 쓰인다.

　즉석식품은 한끼 밑반찬으로도 손색없다. DHA가 풍부한 등 푸른 생선인 꽁치와 구수한 강된장 양념이 만난 <꽁치 강된장조림>은 한끼 식사를 뚝딱 해치우게 하는 훌륭한 반찬이다. 여기에 <뚝딱 볶음장 참치><뚝딱 김치&날치알 참치><뚝딱 청양고추 참치> 등의 참치 제품을 곁들이면 야외 밥상을 풍성하게 꾸밀 수 있다.

캠핑장에서도 밥은 꼭 내 손으로 지어야 한다는 사람들에게는 <씻어나온 오뚜기쌀 가바백미>가 제격이다. ‘가바’는 아미노산의 일종으로 혈압상승 억제, 스트레스 완화, 기억력 증진 등에 도움을 주는 자연성분이다. 기능성 쌀에 물만 부으면 간단하게 밥을 지을 수 있으니 남성들도 부담없고 한결 여유로운 캠핑을 즐길 수 있다.

　김재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