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일시 : 2017년 08월 30일
◆13일(목)=광복 70주년을 맞아 진행하는 코너 <키워드로 본 농업70년>의 네번째 순서. 이번 회에서는 든든한 농사 도우미는 물론 때로는 농민들의 발이 되어주기도 했던 ‘경운기’ 이야기를 풀어낸다. <계절 밥도둑>은 경북 군위를 찾아 밀가루를 곱게 밀어 만든 손칼국수와 노릇하게 구운 파전을 맛본다.
◆14일(금)=<내고향 문화재>는 수많은 독립투사가 수감되고 고문이 자행됐던 서울 서대문형무소를 탐방한다. <북적북적 우리장터>와 <김종하가 간다>는 100년 역사를 자랑하는 경기 화성 발안만세시장의 먹거리·볼거리·즐길거리를 소개한다.
■그린실버 고향이 좋다(MBC 17일 오전 11시)
◆무화과(경북 고령)=무더위에 몸이 축축 처질 때는 무화과를 먹어보자. 무화과는 칼슘과 철분·마그네슘 등 필수 미네랄이 풍부한 영양 과일. 그중 일교차가 큰 지대에서 재배돼 뛰어난 당도를 자랑하는 경북 고령의 무화과를 소개한다.
◆부시리(부산)=최대 2.5m까지 자라 힘이 좋은 물고기 ‘부시리’는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계절에 기름기가 적고 맛이 가장 좋다. 짜릿한 손맛을 느낄 수 있어 낚시꾼들 사이에서는 ‘미사일’이라 불리는 부시리를 낚아보자.
◆고향탐방(충남 태안)=서해에는 ‘독살’이라는 전통 어업 방식이 전해온다. 독살은 조수간만의 차가 있는 바닷가에 ‘브이(V)’자 모양으로 돌을 쌓아 그 안에 갇힌 고기를 손이나 그물을 이용해 잡는 방법. 충남 태안에서 독살을 체험하며 물고기 잡는 재미를 함께 누려본다.
◆농촌, 미래를 그리다=전북 전주 농촌진흥청에서 열리는 ‘광복 70년 기념 사진전’ 현장을 찾아 간다. 한국 농업을 빛낸 10대 키워드를 사진과 함께 알아보고, 시민들이 꼽은 3대 키워드인 ‘새마을운동’ ‘통일벼’ ‘비닐하우스’를 집중 조명한다.
김해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