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일시 : 2017년 08월 30일
◆23일(목)=<발길따라 고향기행>은 서울과 연접해 있으면서 남한산성이 유명한 경기 성남으로 떠난다. <대대손손>에선 색상의 조화는 물론 맛과 건강을 동시에 살린 조상들의 식생활 지혜가 돋보이는 전통떡 ‘각색편’을 만드는 장인을 만난다. <시시콜콜 소식통>은 강원도에서 옥수수로 만드는 향토음식인 올챙이국수를 소개한다.
◆24일(금)=<북적북적 우리장터>와 <최고를 찾아라>는 경북 경산시 하양읍에 위치한 하양꿈바우시장을 찾는다. 이곳은 전국 최초의 현대식 마트형 전통시장으로, 시장 구석구석을 둘러보며 먹거리·볼거리·즐길거리를 전한다.
■ 그린실버 고향이 좋다(MBC 27일 오전 11시)
◆민어(전남 신안)=과거 왕의 진상품이었던 여름 보양식의 황제, 민어! 이맘때 산란기를 맞아 살이 두둑하게 올라 진정한 여름 바다의 참맛을 보여준다. 간·뱃살·부레 등 무려 17가지 환상의 맛을 찾아 신안 앞바다로 출발~.
◆등겨장(경북 성주)=된장·고추장·쌈장도 아닌, 등겨장의 정체는? 이름부터 생소한 등겨장은 보리 껍질로 도넛 모양의 반죽을 만들어 노릇노릇하게 불에 구운 저염식 된장이다.
◆자두(경북 봉화)=보기만 해도 입안에 침이 고이는 새콤달콤한 자두의 유혹이 시작됐다. 특히 전국 생산량의 85%를 차지하는 경북 지역은 올해 가물었던 만큼 한층 당도 높은 자두 수확이 한창이라는데. 태백산맥과 소백산맥의 정기를 받아 더욱 상큼한 향을 자랑하는 자두를 경북 봉화에서 만난다.
◆고향 탐방(경기 여주)=눈과 귀와 코를 뻥~ 뚫어줄 여름 휴양지가 떴다. 경기 여주시 능서면 넓은들마을에선 광활하게 펼쳐진 논과 들녘 풍경을 보기만 해도 속이 시원해진다. 여기에 옥수수 수확과 압화 부채 만들기로 올여름 더위를 한방에 날려보자.
김해대 기자 hdae@nongmi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