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일시 : 2017년 08월 30일
◆ 전화로 일대일 상담=보건복지부와 국립암센터가 운영하는 금연상담전화(☎1544-9030)를 이용하면 별다른 절차 없이 금연 전문가와 직접 통화할 수 있다. 이용가능 시간은 평일 오전 9시~오후 10시, 주말 오전 9시~오후 6시다. 더불어 금연 상담전화를 통해 원하는 시간에 일대일 상담을 받는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이 서비스에 등록하면 1~2주마다 전문가로부터 상담전화가 걸려오는데, 기간은 최대 2년이다. 단 기존 보건소 금연클리닉에 등록된 사람은 이를 해지해야 전화상담 서비스 신청이 가능하다.
◆ 앱으로 의지 북돋기=스마트폰 사용자의 경우 다양한 금연관련 앱을 이용할 수 있다. 금연을 돕는 대표적인 앱으로는 보건복지부가 만든 ‘금연길라잡이’가 있다. 이 앱에서는 금연 의지를 다잡도록 금연일기를 작성할 수 있다.
금연기간을 계산해주는 앱인 ‘금연 타이머’를 활용하면 기록된 금연 기간을 보며 흡연 욕구를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 이밖에 폐활량 측정과 흡연량 기록 기능이 있는 ‘금연트레이너’와 금연 일수에 따라 군대처럼 계급이 상승하는 ‘금연부대’, 가족이나 지인의 격려 음성을 들으면서 금연 의지를 다질 수 있는 ‘금연도우미’도 유용하다.
◆ 웹사이트에서 정보 수집=보건복지부와 국립암센터는 ‘금연길라잡이’ 웹사이트(www.nosmokeguide.or.kr)도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흡연과 금연에 대한 최신 정보는 물론 자가 테스트, 일대일 전문가 상담, 이용자별 금연 정보 등 다양한 정보와 자료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준비·시작·유지 등 단계별로 금연방법을 알려주는 ‘한국금연운동협의회’ 홈페이지(www.kash.or.kr)와 회원을 금연 기간별 신분(100일 공작, 1년 대왕, 5년 황제, 10년 신 등)으로 나눠 경쟁심을 유도하는 ‘금연도시’(www.nonsmokingcity.org) 웹사이트도 참고해볼 만하다.
김재욱 기자 kjw89082@nongmi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