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일시 : 2017년 08월 30일
●흔한 분홍 보자기로…보자기꽃
먼저 보자기를 꽃잎 형태로 자른다. 가장자리를 라이터로 지져 올풀림을 막는 동시에 오글거리는 질감을 주는 것이 포인트. 이런 방법으로 크기가 다른 꽃잎 3~5장을 만들어 겹치고, 가운데에 색실이나 비즈 등으로 꽃술을 달아주면 된다.
또 다른 방법은 기다란 테이프 형태로 자르는 것. 감침질이 돼 있는 가장자리 부분을 이용하면 한결 쉽다. 마름질한 쪽에 홈질을 한 다음 잡아당기면 구불구불하게 말려 꽃송이 형태가 된다. 역시 라이터로 올이 풀리지 않게 마무리하면 끝.
●예쁜 공단 보자기로…보자기가방
① 보자기를 펼친 다음 한귀를 뺀 세귀를 한손에 잡는다.
② 세귀를 머리 땋듯이 땋는다.
③ 땋은 쪽 끄트머리를 매듭지은 다음 나머지 한귀와 엮어 손잡이를 만든다.
④ 안쪽 공간에 소품 등을 넣으면 끝. 큰 보자기로 만들면 한쪽 어깨에 멜 수 있다.
손수정, 사진=김병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