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일시 : 2017년 08월 30일
최근 국립중앙도서관은 2014년 한해 동안의 문학·자기계발·예술 등 8개 분야 도서 이용실태를 분석, ‘분야별 이용도서 톱(Top) 10’을 공개하고 <정글만리>가 2013년에 이어 2년 연속 종합 1위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종합 2위는 인간의 다양한 감정을 인문학적으로 성찰한 <강신주의 감정수업>(강신주 지음)이 차지했다. 요나스 요나손의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제3인류>, 히가시노 게이고의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이 그 뒤를 이었다.
이 같은 결과에 대해 국립중앙도서관 측은 국내외 유명 소설가들의 작품에 대한 호응이 장기간 지속돼 왔고, 삶의 위안을 주는 내용의 작품들이 인기가 높았던 것으로 분석했다. 또 원작이 영화화된 스크린셀러나, 방송에 저자와 도서가 자주 노출된 미디어셀러 도서가 큰 관심을 끈 것으로 평가했다.
2014년 분야별 이용도서 상위 10선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국립중앙도서관 홈페이지(www.n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난 기자
